조국 사퇴
조국 법무부 장관 이 14일 장관직을 내려놓겠다고 밝혔 습니다.. 조국 장관 은 이날 오후 2시 “검찰개혁을 위한 ‘불쏘시개’ 역할은 여기 까지”라면서.. “저 는 오늘 법무 부 장관 직을 내려 놓는다”고 말한것인데요.. 이날 오전 검찰의 직접수사 축소 등 개혁안을 발표하고 약 3시간 만에 장관직 사퇴 를 발표 한 것입니다..
조국 장관은 “더는 제 가족 일로 대통령 님과 정부 에 부담을 드려서는 안 된다고 판단했다”며 “제가 자리에서 내려와야 검찰개혁의 성공적 인 완수 가 가능한 시간이 왔다고 생각한다”고 하면서.. “저는 검찰개혁을 위한 ‘불쏘시개’에 불과 하다”고도 했습 니다..
조국 장관은 자신 의 가족 을 둘러싼 검찰 수사에 대한 입장 도 말했 습니다.. 그는 “ 검찰 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수석으로서 또 법무 부 장관 으로 지난 2년 반 전력 질주 해왔고,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다”며 “그러나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 졌는 데요... 이유 불문 하고 국민들께 너무도 죄송 스러웠다 면서.. 특히 상처 받은 젊은이 들에게 정말 미안 하다” 고 하기도 했습 니다..
이어 “가족 수사 로 인해 국민들께 참으로 송구하였지만 장관으로서 단 며칠을 일하더라도 검찰개혁을 위해 마지막 저 의 소임은 다하고 사라 지겠다는 각오로 하루 하루를 감당 했다”면서 “그러나 제 역할 을 여기까지라 생각한다”고 말했 었죠..
그는 검찰 개혁 추진 을 위한 행정부 차원 의 법령 제·개정 작업 이 진행 중인 점을 언급 하면서 “이제 당 정청이 힘을 합해 검찰개혁을 기필코 완수 해주시리라 믿는다”면서 “이제 검찰개혁은 거스를 수 없는 도도 한 역사적 과제가 되었다 ” 고 했고... 그는 “ (이는) 어느 정권도 못한 일”이라 고도 했습 니다..
조국 장관은 “온갖 저항 에도 불구하고 검찰개혁 이 여기까지 온 것은 모두 국민 들 덕분 ”이라면서 “국민들께서는 저를 내려 놓으시고 대통령 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절히 소망 한다”고 했죠..
그러 면서 “온 가족이 만신 창이가 되어 개인적 으로 매우 힘들고 무척 고통 스러웠지만 검찰개혁을 응원하 는 수많은 시민의 뜻과 마음 때문에 버틸 수 있었다”고도 말했 습니다..
조국 장관 은 “저 의 쓰임은 다 했다”면서 “이제 저는 한 명의 시민으로 돌아 간다면서 허허 벌판 에서도 검찰 개혁 목표 를 잊지 않고 시민의 마음과 함께 하겠다 ”고 했습니다..
아래 내용 은 조국 장관의 사퇴 입장 문 전문 입 니다..
<검찰개혁 을 위한 ‘불쏘시개’ 역할은 여기까지 입니다.>
국민여러분..
저는 오늘 법부무 장관직을 내려 놓습니다..
검찰 개혁 은 학자와 지식인 으로서 제 필생의 사명이었고, 오랫 동안 고민하고 추구해왔던 목표였습니다. “견제와 균형의 원리 에 기초한 수사 구조 개혁”, “인권 을 존중하는 절제된 검찰권 행사” 등은 오랜 소신이었습니다...
검찰개혁을 위해 문재인 정부 첫 민정 수석으로서 또 법무부장관으로서 지난 2년 반 전력질주 해왔고,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...
그러나 생각 지도 못한 일이 벌어졌습니다. 이유 불문하고, 국민들 께 너무도 죄송스러웠습니다.. 특히 상처 받은 젊은이 들에게 정말 죄송 스럽습니다...
가족 수사 로 인하여 국민들께 참으로 송구 하였지만, 장관으로서 단 며칠을 일하더라도 검찰개혁을 위해 마지막 저의 소임 은 다하고 사라지겠다는 각오로 하루하루를 감당했지만.. 이제 제 역할은 여기 입니다..
지난 10월 8일 장관 취임 한 달을 맞아 11가지 ‘ 신속 추진 검찰개혁 과제’를 발표했습니다. 행정부 차원의 법령 제·개정작업도 본격화 됐었 습니다.. 어제는 검찰 개혁을 위한 고위 당정청 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검찰개혁 계획을 재확인했습니다. 이제 당정청 이 힘을 합해 검찰개혁 작업을 기필코 완수해 주시리라 믿습니다. 이제 검찰개혁 은 거스 를 수 없는 도도한 역사적 과제가 되었습니다. 어느 정권 도 못했습니다..
국민여러분..
더는 제 가족 일로 대통령 님과 정부에 부담 을 드려서는 안된다고 판단했습니다. 제가 자리에서 내려와야, 검찰개혁의성공적 완수가 가능한 시간이 왔습 니다.. 저는 검찰개혁을 위한 ‘불쏘시개’에 불과합니다. ‘불쏘시개’ 역할은 여기까지 입 니다..
온갖 저항에도 불구 하고 검찰개혁이 여기까지 온 것은 모두 국민들 덕분입니다.. 국민들께서는 저를 내려놓으시고, 대통령 님께 힘을 모아 주실 것을 간절히 소망합니다. 검찰개혁 제도화가 궤도에 오른 것은 사실이지만, 가야 할 길이 멉니다. 이제 저보다 더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해 줄 후임자에게 바통을 넘기고 마무리를 부탁드립니다..
온 가족이 만신창이가 되어 개인적 으로 매우 힘들고 무척 고통스러웠지만.. 검찰개혁을 응원하는 수많은 시민의 뜻과 마음 때문에 버틸 수 있었 습니다..
이제 모든 것을 내려놓고, 인생 에서 가장 힘들 고 고통 스러운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들 곁에 있으면서 위로하고 챙겠습니다.. 저보다 더 다치고 상처 입은 가족들 을 더 이상 알아서 각 자 견디라고 할 수는 없는 상황이 됬습니다.. 특히원래 건강이 몹시 나쁜 아내는 하루 하루를 아슬아슬하게 지탱하고 있습니다. 인생에서 가장 힘들고 고통스러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가족 곁에 지금 함께 있어주지 못한다면 평생 후회할 것 같습니다.. 가족들이 자포자기 하지 않도록, 그저 곁에서 가족의 온기로 이 고통 을 함께 감내하는 것이 자연인 으로서의 도리 인것 같습니다..
국민여러분..
저의 쓰임은 다하였 습니다... 이제 저는 한 명의 시민으로 돌아가겠습니다.. 하지만 허허벌판에서도 검찰개혁 의 목표 를 잊지 않고시민들의 마음과 함께하도록 하겠습니다..
그 동안 부족한 장관 을 보좌 하며 짧은 시간 동안 성과를 내기 위해 최선 을 다해준 법무부 간부·직원들께 깊이 감사드리고.. 후임자가 오시기 전까지 흔들 림 없이 업무 에 충실해 주시길 바랍니다..
마지막 으로, 국민 여러분께서 저를딛고, 검찰개혁의 성공을 위하여 지혜 와 힘을 모아 주실 것을 부탁 드리겠습니다..